강원도, 서울 축산물공판장(가락동) 충북 음성 이전에 따른 농가불편 최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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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3:25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소, 돼지의 주요한 출하 장소인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이 금년 9월(추석 후) 폐쇄되고 충북 음성으로 이전됨에 따라 동 공판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군, 농·축협, 협회들과 긴밀히 협의 하기로 하였다.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은 주변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서울시에서 농협중앙회에 이전을 요구하여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이 결정되고, 현재 공사 공정율이 96%로써 '10. 9월초 개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2~3주 시험 도축후인 추석명절 후에 정상적인 영업이 이루어지면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은 폐쇄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에 도내 축산농가들이 35개 농·축협을 통해 연간 45천두(소 11, 돼지 34)를 계통 출하하여 수도권에 도내산 축산물을 공급하여 왔으나, 축산물공판장이 충북 음성으로 이전되면 물류비 증가(생축운송거리 증가 등)가 예상된다.

강원도는 공판장 이전에 따른 물류비 증가 등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판장 이전 추진상황을 농가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농가 스스로 대응방안을 강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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