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세계 최초로 국가 미래준비지수(FRI)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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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0-07-26 13:53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미래준비지수(FRI : Future Readiness Index)가 선진 57개 국가 중 23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중앙대학교 김동환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 미래준비지수를 개발했다. 이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곧 그 나라의 경쟁력을 예고하는 것이니만큼, 국가 차원에서 미래를 얼마나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는지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1위) 핀란드(2위) 스웨덴(3위) 등 북유럽의 선진국들이 역시 미래준비에도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6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및 관리자 양성,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 민주적 소통문화 등이 미래 준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 분석되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이번에 개발한 미래준비 평가지표는 해마다 <세계 경쟁력 연감>을 발표하는 IMD(국제경영개발원)의 국가경쟁력 평가 330개 지표 중 미래지향 지표 76개를 평가 프레임에 맞게 추출하여 객관성을 확보하였다.

미래준비지수는 미래 탐색(교육과 정보인프라), 미래 활동(미래에 대한 연구 및 투자), 미래 성과(미래에 대한 잠재력과 삶의 질의 증대), 그리고 미래 평가(미래지향적 리더십)의 4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김성태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 미래준비의 강화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우선적 정책으로 나타났다”며 “미래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에 개발한 미래준비지수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적용하여 명실공이 국가 사회 전체의 미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촉진하는 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국가 미래준비지수(FRI)를 공동으로 개발한 김동환 중앙대 교수는 “앞으로도 정부·조직·가정·개인 차원별 미래 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고유 지표를 개발하여 국가뿐 아니라 조직, 개인 차원의 체계적 미래 준비도 점검해야 하며, 이를 위해 IMD, WEF(세계경제포럼) 등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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