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선5기 첫 조직개편 추진
금번 조직개편안은 민선4기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민선5기에는 낙후된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교통·도로 등 SOC 핵심기능을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배치하고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무한섬기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 확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R&D 기능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 국(局)설치가 큰 특징이다.
또한 기구를 조정함에 있어 국·과수를 늘리지 않고 유사기능의 통폐합 등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우선, 교통·도로 등 SOC 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교통건설국을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조정했다.
낙후된 북부지역의 교통·도로 등 SOC 개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365일 24시간 잠자지 않고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언제나 민원실”에 이어 이제 도민을 기다리지 않고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도민들의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설치한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생활민원, 도시주택민원, 일자리 지원, 법률 및 부동산 상담, 의료서비스, 이동도서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민선5기 경기도정의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무한 섬기는” 진정한 도정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 발전될 것으로 보여진다.
세 번째, 자치역량 강화와 재정, 도시계획, 주택공급 등 각 분야의 분권 확대 R&D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자치기획단을 설치한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구로 경기도가 지방분권을 위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논리를 만들어서 지방자치 강화와 분권확대에 선도적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 기구는 10개를 신설하고 10개과를 통폐합한다. 미래환경변화에 따른 신규행정수요와 현장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사무축소 및 기능 중복되는 기구를 통폐합하거나 축소한다.
소관업무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실국간의 사무를 조정한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계약심사는 감사관에서 자치행정국으로 산림업무는 공원녹지와 산림기능 일원화를 위해 농정국에서 환경국으로 하천업무는 물관리 기능 일원화를 위해 건설본부에서 맑은물관리본부(팔당수질개선본부)로 조정한다.
또한 도민들이 명칭을 통해 해당기관이 하는 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부 기관의 명칭을 명료하게 정비한다.
- 녹색철도추진본부 ⇒ 철도도로항만국
- 수산사무소 ⇒ 해양자원관리센터
또한 민선5기에서는 메트릭스 조직을 활성화하여 실국간 융합행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매트릭스 조직은 여러 실국이 관련되는 현안과제를 조직의 신설과 인력의 이동없이 기존 인력으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과업을 추진하는 구조이다.
A라는 공무원이 현재 기능적 구조인 국·과에도 속하면서 특정 프로젝트에도 참가하는 이중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번 조직개편안은 7. 27일부터 8. 16일까지(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실국,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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