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녹색축산 인증 확대 총력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친환경축산 실천을 적극 유도한 결과 인증농가가 전국 대비 36%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축산물 생산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인증농가 5천호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녹색축산 3차년도인 올해 동물복지, 축사시설개선, 축산환경개선 등 13개 사업에 534억원을 투입해 녹색축산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한 결과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6월말 현재 유기축산 2호, 무항생제 1천748호 등 1천750호에 이른다.

이는 전국대비 36%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친환경축산물 생산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 4~6월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으로 농가 방문이 금지됨에 따라 친환경축산 인증업무 추진이 미흡하고 이에 인증획득농가가 주춤했던 점을 감안,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축산 실천을 위해 각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교육을 하고 그간 친환경축산 추진 상 문제점 및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자간 FTA 또는 한·인도 CEPA 등 밀물처럼 밀려드는 외국의 개방 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물의 생산 확대, 적정사육밀도 준수, 햇볕, 자연환기 등을 통한 친환경축산 실천만이 살길임을 강조하고 인증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소비자의 식품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축종별 현장중심의 농가교육을 강화해 친환경축산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친환경축산물 생산자를 조직화·브랜드화해 유통시스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일반축산물과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통해 친환경 축산 참여 의지 및 인증 확대를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축산물 인증한우에 대한 도축검사증명서 표시제를 지난 15일부터 돼지, 오리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책임있고 효율적인 인증 추진을 위해 시군과 인증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
061-286-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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