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 개최
2010 장애학생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해 나사렛대학교 음악 전공 교수들과 함께 레슨과 합주 그리고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캠프는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을 추천받아 피아노 17명, 바이올린 8명, 성악 5명, 비올라 3명, 첼로3명, 플룻 10명, 클라리넷 4명 등 총 50명을 선정하였다.선정된 청소년들 중에는 이미 각 지역에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청소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2009년 캠프에 참여하여 감동을 선사했던 대전예술고등학교 2학년 노근영 군과 성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전맹학교 중학부 2학년 김차겸 군이 이번에도 참가한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근영 군과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차겸 군은 캠프 마지막 날 개최된 음악회에서 독주와 독창을 훌륭하게 소화해 가장 실력이 출중하고 향후 가능성이 많은 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김차겸군은 이를 계기로 KBS라디오의 공익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첫째 날에 각 부문별로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개인별 레슨을 받고, 둘째 날에는 공동체 함양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합주 연습과 음악지도교수와 자원봉사자와 함께 물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오전 10시에 대강당에서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해 부모님들 앞에서 캠프기간에 배운 기량을 뽐내는 시간과 함께 지도교수와 학부모간에 상담을 통하여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력평가와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사 모임인 특수교육여가활동연구회(회장 안수연,경기 명현학교 교무부장)에서 캠프를 주관하여 참가자들이 더 효과적으로 음악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음악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1:1로 짝을 이루어 캠프 내내 친목을 다지고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음악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8일(수) 2시 30분 삼성화재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캠프 참여자와 부모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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