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구·군별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대형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광고물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지역별로 담당책임제를 운영하여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근간의 태풍 피해사례를 보면 태풍에 날리는 입간판, 벽면부착 간판의 탈락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와 통풍용 구멍을 뚫지 않은 불법현수막이 가로등, 가로수 등을 쓰러뜨려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 입간판의 전기 피복선이 벗겨져 감전을 유발한 사고, 육교 현수막이 떨어져 교통 혼잡 및 사고를 유발한 사례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면이나 건축물에 부착되어 있지 않아 태풍시 날림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큰 입간판, 풍선간판(에어라이트, 펄럭이),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 안전도 검사를 받지 않은 고정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상회보 등 홍보매체를 통해 태풍주의보 발령시 입간판, 창문틀 등 낙하위험 시설물 접근을 자제토록 하고 태풍경보 발령 시에는 건물의 입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의 보행 및 접근을 금지하는 등 태풍 기상특보에 따라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된 옥외광고물의 경우 돌풍과 태풍에 취약하고 특히, 부착되어 있지 않은 유동광고물은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 및 광고주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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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