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Happy 바이러스 활동가 되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중에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신청한 126개 프로그램 중 참신성, 사회공헌도, 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동 사업은 여대생들의 전공분야 실습 및 타인에 대한 자발적 나눔 현장체험을 통한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여성가족부가 매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여성장애인, 결혼이민자 및 한부모 가정, 탈북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여대생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여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보람과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아린사이 동아리’는 화학과 여대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과학실험 등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 이선영씨는 “아동들이 과학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평소 하지 못했던 실험을 해보며 신기해하고 즐거워 해 보람을 느끼며, 책임감도 더욱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습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아이스크림 만든 것이 기억에 남고, 방향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신기하고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즐거워했다.
공주대학교‘사랑단 동아리’는 장애인생활시설 ‘명주원’에서 여성지적장애인에게 원예, 풍선아트, 미술 및 음악 등 문화여가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이주희 학생은 “지적장애인들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운 점도 있으나, 반갑게 맞이해주고 좋아해주어 봉사활동이 매우 뿌듯하고 즐겁다”고 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PTPI(국제피플투피플)는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결혼이민여성과 1:1 멘토링으로 교육을 함으로써 결혼이민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여대생 자원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대생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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