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363개시장 카드수수료 50억원 절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해 11월 비씨카드(주)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그 동안 카드단말기 보급률이 70%이상인 전통시장 상인에 대하여 2.6~4.2%에 이르던 카드수수료를 대형점 수준인 2.0~2.5%로 인하하였다.
이에따라 지난 6말 현재 인하혜택을 받게 된 전통시장은 363개 시장의 25,473개 점포로, 절감된 수수료는 약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전통시장 영세 상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하여 왔으나, 일부 영세상인 이외에 대부분의 상인은 여전히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카드수수료를 2.0~2.5%에서 1.6~1.8%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인하대상이 되는 영세상인은 연매출액이 9천6백만원 미만으로 실제로 혜택을 받은 상인은 전체상인의 34%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의 86천개 카드가맹점 중 영세상인으로 혜택을 받은 상인 3만개내외
이에 중소기업청은 비씨카드사와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카드단말기 보급률이 70%이상인 시장의 상인 모두에 대해 카드수수료를 2%대로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전통시장의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하여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비씨카드사로 한정된 수수료 인하 참여 카드사를 신한, 삼성, 현대, 롯데, 국민 등 카드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각 지역별로 선정된 VAN사업자를 활용하여 전통시장에 카드단말기 보급을 확대하여, 2012년까지 현재 40%에 불과한 카드단말기 보급률을 7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의 신용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상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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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