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한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앞으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주도해나갈 것이며, 인천을 남북평화 화해협력의 상징도시,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북한 영유아 인도적 지원사업은 천안함 사태 후 정부의 5.24 대북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가장 어려운 함경도 온성군 지역에 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천안함 사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남북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원품목 및 규모는 함경북도 온성군 24개 유치원의 1,500명 어린이에게 빵과 두유를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원하고, 또한 신발과 옷 등 생필품과 추석 선물상자, 원생들이 사용할 유치원 공동비품도 일부 지원한다.
지원물품 전달은 육로를 이용하여 중국 도문에서 북한 온성으로 매주 전달할 것이다.
함경북도 온성군 어린이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명진 상임대표는 인천시와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송영길 시장님과 인천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인천시의 북한 어린이 돕기 참여를 시작으로 남북교류협력이 보다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원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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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국제협력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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