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작가 날개달기’ 올해 첫 전시 28일부터 4주간 개최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미술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작가에게 작품발표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5명의 여성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첫 전시의 주인공이 박향미 작가다.
박향미 작가는, 상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결혼 후 30대 후반에 미대에 진학, 40대에 접어들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늦깎이 작가다. 그는 미술을 전공하기 전 10년간 직업 공예강사로 활동한 이색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 ‘일상생활속의 또 다른 세상’의 작품들은, 밑그림 형태에 따라 합판을 오리고 잇대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작업과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평온해보이면서도 현실의 무게감과 긴장감이 흐르는 공간에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이 가미되어 현실과 환상의 즐거운 충돌을 빚어내고 있다.
한편,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전시오프닝 행사에는 여성2인조 인디밴드 ‘옥상달빛’의 축하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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