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불볕더위 속 계란 위생·안전성 검사 강화
이에 따라 집하장으로 출하하는 계란 생산농장과 계열 출하 농장, 계란 가공공장 등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대상으로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여부와 변질·부패 여부, 그리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오염지표 미생물검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 항생제 등의 잔류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잔류 위반농가로 지정돼 6개월간 특별관리에 들어가게 되며 미생물 허용기준 위반시 2주 간격으로 총 4회동안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식용란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1천347건을 실시한 결과 1농가의 계란에서 항생제가 잔류허용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과태료 부과 및 출하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먹을거리의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고 있어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인 검사가 강화되고 있다”며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 등 식용란을 포함한 축산물에 대해 수시 수거검사를 강화해 국민 건강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란은 그동안 완전식품으로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이 필요했지만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이 미비했으나 지난 6월 30일 발표된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에 따라 계란을 전문적으로 수집 포장해 유통시키는 ‘식용란유통판매업’을 신설하는 등 계란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됐고 계란의 포장 유통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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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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