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알페로프 노벨상 석학교수, 황창규 R&D기획단장 한-러 연구개발 협력 협의
이 자리에서 황 단장은 알페로프 교수를 국가 R&D 전략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초빙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알페로프 교수는 “한국은 반도체 등 산업 기술에서 매우 뛰어나나지만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분야를 더 많이 연구해 한국만의 기술을 발달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미래에 응용과학 분야의 발전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7년 6월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건국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알페로프 교수는 러시아 최고의 과학자로 러시아 교육과학 총괄기구인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U) 부원장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총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과학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알페로프 교수는 또 러시아 정부가 과학 및 경제 현대화를 위해 스콜코보에 조성중인 러시아판 ‘실리콘밸리’인 첨단기술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미 스탠퍼드대 로저 콘버그 교수와 함께 과학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알페로프 교수는 빛의 생성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반도체 헤테로구조(2종 이상의 반도체 소재로 짜 맞춰 만든 반도체 레이저 소자)를 개발하고 고속트랜지스터와 레이저다이오드(LD)를 개발한 공로로 200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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