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사보 ‘건강의 벗’ 통권 500호 발행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 아래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창간된 ‘건강의 벗’은 이제 명실공히 국민건강정보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도 매달 17만 부가 독자를 찾아가고 있다.
건강의 벗은 창간 이래 41년간 제호와 판형을 유지하며, 소책자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건강정보를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컨텐츠 면에서는 대학병원의 의학 전문 필진의 최신 의료정보로 구성되어 양질의 건강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사보가 자사의 제품 홍보의 장으로 구성되어진 지금 ‘건강의 벗’은 극히 최소한의 자사 제품 광고면을 제외하고는 고객을 위한 정보와 의료지식이 담겨져 있다. 이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과도 잘 맞물려 사보를 기업의 홍보수단이 아닌 오직 독자의 필요에 의한 정보만으로 구성한다는 편집방침에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사보가 온라인화되거나 인쇄부수를 현저히 줄이는 지금에도 굳이 많은 부수의 인쇄를 고집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건강정보를 요구하는 독자층이 아직도 온라인상에서보다도 오프라인에서 구독이 더 용이하다는 가장 기초적인 명제에서 출발한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부터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그전신으로 처음에는 DM형식을 띤 유가지 형태였다. 그 당시 국내에는 아직 부족한 의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 부족과 당시 신문, 라디오, TV만의 한정된 광고형태의 취약점을 보완한 잡지로 1969년 1월부터는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지금에 까지 이르고 있다.
최고 발행부수 월 60만 부. 500호까지 발행부수 1억 8천 8백만 부
지금까지 발행된 ‘건강의 벗’을 나열하면 35,720km로 지구를 거의 한 바퀴(약 4만km) 돌 정도의 길이가 되며, 쌓아 놓으면 300km로 에베레스트(8844.5m)의 34배에 달한다.
IMF시절 많은 기업들이 발행하던 사보들을 폐간할 때에도 ‘건강의 벗’은 계속 발행되었으며, 현재도 DM과 병의원, 약국을 통해 17만 독자와 만나고 있다.
그 중 매달 5만부 정도가 DM으로 보건소와 각급 학교 보건실, 개인독자들에게 무료 우송되며, 농촌 등 정보 소외 지역에 보건지소까지 찾아가고 있다.
최불암 등 당대 인기탤런트 건강의 벗 표지 모델
‘건강의 벗’의 표지는 그 세월만큼이나 다양하게 얼굴을 바꾸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69년6월호에 최불암을 시작으로 70~80년대 ‘건강의 벗’의 표지는 당대 최고 인기 탤런트와 영화배우들이 모델로 등장했다. 70년대에는 최불암, 선우용녀, 주현, 남궁원, 80년대에는 최명길, 조민수, 원미경, 이미숙, 김희애, 정애리 등이 표지를 장식했다.
현재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지연 작가의 작품을 실고 있다.
통권 500호에 41년 전 창간호 표지
통권 500호 표지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창간호 표지를 그대로 썼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공중보건과 국민건강을 깨우고자 한 ‘건강의 벗’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이다.
인터넷 등에 건강정보가 넘쳐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는 접하기 어려운 요즘, 소박하고 작은 소책자지만 양질의 건강정보로 독자를 찾아가는 유한양행의 사보가 진정한 국민의 건강의 벗이 되길 기대한다.
유한양행 개요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 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웹사이트: http://www.yu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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