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증권거래소 통용화폐는 ‘낍(Kip)’으로 결정
비엔티안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중앙은행 ‘푸펫 캄푸봉(Phouphet Khamphouvong)’ 총장은 “라오스 화폐인 낍은 라오스 증권시장의 주식교환과 매매에 사용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가 라오스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구매하려면 외화를 깁으로 환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오스증권거래소 ‘뎃푸왕 문라랏(Dethphouvang Mounlarat)’위원장은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외화를 많이 유출하면 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모두 팔아 결국 증권시장의 위기를 초래할 것”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주식시장의 주가하락에 대비해 많은 외화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개장할 경우 6개월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기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달러는 1달러에 8,220낍으로 5년 전 10,000낍이었던 것이 비해 크게 하락했다. 또 라오스 상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태국 바트화 역시 5년 전 1바트에 264낍 하던 것이 지금은 255낍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한편, 라오스 국제상엉은행(BCEL)과 라오스전력청(EDL)이 라오스증권거래소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내년에 개장하는 라오스 주식시장은 라오스중앙은행(Bank of Laos)과 한국증권거래소(KRX)를 비롯해, 각종 유관기관들이 2009년 7월 루앙프라방에서 협정을 맺었으며, 한국증권거래소가 전체 지분의 49%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투데이 개요
아세안투데이는 ‘아세안(ASEAN)’ 국가에 기자가 상주하며 현지 소식을 빠르게 공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eantoday.kr
연락처
라오코리아 편집국 라오스
856-20-6565-278
070-7417-521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