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도봉구민, 로봇세계를 즐기다”…‘미래과학로봇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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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2010-07-28 09:33
서울--(뉴스와이어)--과학의 꿈이 영글어가는 도시 도봉구에서는 지난 7월 16일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과 과학에 관심있는 모든 구민이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잔치 ‘미래과학로봇대전’을 개막하였다.

도봉교육과학축전은 자치단체 최초로 자치구 단독으로 실시하는 교육과학축전으로 학생들이 딱딱한 교실을 탈피하여 웃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학프로그램이다.

‘도봉! 하늘을 향해 과학의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미래과학로봇대전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교육마당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각각의 마당은 또다시 로봇관, 우주관, 천체관, 기초과학관, 특별주제관으로 나누어 운영하여 과학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주제별로 특성화된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어렵고 지겹게 느낄 수 있는 교육과 과학에 대해 친근감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순히 완성된 전시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더욱 키워줌과 동시에 과학이라는 학문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휴보, 로봇태권V, 다양한 영화속 로봇, 로켓 전시는 미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참여한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창의적인 학생과학발명품은 또래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과학적 자극을 주었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특별사진전과 더불어 국립중앙과학관의 다양한 곤충, 식물, 어류, 화석 등 자연사 전시관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 지구기후변화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이번 도봉 미래과학로봇대전은 3가지 점에서 타기관 과학축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첫째,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미래과학로봇대전은 초·중·고등학생과 미취학아동은 물론 학부모님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학잔치로 거듭나기 위해 참여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루 반영한 전시,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실험교실, 과학의 원리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구, 흥미로운 과학퍼포먼스, 재난안전체험,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은 참여자가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도 있어 더욱 만족감을 더하였다.

둘째, 즐겁고 흥미로운 과학프로그램의 운영이다. 사이언스쇼, 로봇만들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과학교실, 우유팩색종이만들기, 3D입체과학영화 등은 아이들이 웃고 즐기고 신나게 뛰어노는 사이에 과학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셋째, 과학관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점이다. 평소 과학관이 멀어 가보지 못했던 학생들은 미래과학로봇대전의 자연사관, 천체관, 특별사진전 등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미래과학로봇대전의 7일간의 신나는 과학여행에는 7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구민들이 방문하여 즐겁고 유익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으며, 미처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7월 23일(금)~25(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프로그램은 그대로 개관한다. 또한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특별사진전은 8월 2일(월)까지 계속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과학도시 도봉구는 지역의 과학문화저변 확대 및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실시는 물론 획기적인 교육과학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과학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

문의:도봉구청 교육진흥과(02-2289-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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