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외국어 안전운전 매뉴얼로 외국인도 안전하게”

- 도로교통공단, 외국인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재 제작·보급

서울--(뉴스와이어)--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에서는 외국인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하여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외국어 교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종으로 기존의 영어권 위주의 교육체계에서 한걸음 나아간 것이다.

이들 외국어 교재에는 외국인 운전자들이 국내에서 운전할 때 어려워하는 주요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요령, 고속도로에서의 안전운전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웬만한 경우에도 국내 교통법규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들 교재를 외국인을 위한 안전운전 매뉴얼이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영어권 운전자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영어 교재만 보급해 오다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 교통약자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을 배려하여 이번에 영어 교재를 새로 개편하면서 추가로 2종의 외국어 교재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안에 태국어와 베트남어 교재를 보급하기 위해 현재 번역과 편집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교재를 추가로 개발함으로써 8개 외국어 교통안전 교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외국어 교재는 일단 도로교통공단에서 교육을 받는 외국인들에게 배부되지만 교재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rota.or.kr)를 통해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개요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교통 안전의 중심, 선진 교통 문화의 리더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 면허 관리와 교통 안전 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o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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