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8/B 하락한 $77.5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7/B 하락한 $76.13/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8/B 상승한 $74.36/B를 기록
미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미국 민간경제연구소 Conference Board는 미국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0.4를 기록하여 5개월 저점으로 하락하였다고 발표
이는 수정된 6월 지수 54.3 대비 낮은 수준이며,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사전 전망치 51.0을 하회
고용 부문에 대한 우려가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또한, 7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는 전월 대비 7p 하락한 16을 기록하여 경기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미 증시는 기업실적 호전 소식으로 초반 유가 강세에 영향을 미쳤으나, 소비지표 악화 소식이 전해지며 혼조세로 마감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26(0.12%↑) 상승한 10,537.69,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1.17(0.10%↓) 하락한 1,113.84를 기록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중간유분(경유, 난방유 포함) 재고가 180만 배럴, 휘발유 재고가 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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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