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수산물 수출 전년 대비 10.7% ↑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 도내 농식품 수출액이 1억7,171만2천달러로 전년 동기 1억5,514만8천달러에 비해 10.7% 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음료·장류 등 농산물 가공식품이 7,184만8천달러로 가장 많았으며(42%) ▲인삼류가 4,012만9천달러로(23%) 주종을 이룬 가운데 ▲축산물 1,349만8천달러(8%) ▲수산물 1,283만5천달러(7.4%) ▲과실류 1,154만3천달러(6.7%) ▲임산물 963만4천달러(5.6%) ▲화훼류 770만7천달러로 (4.4%)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임산 가공류의(벽지) 수출 증가율이 154.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유제품 등 축산물이 72.9% △바지락·김류 등 수산물이 53.3% △인삼류가 12.2%로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채소류와 김치류 등 일부 품목은 이상 기온의 여파로 오히려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266만2천달러(19%) ▲일본이 3,049만8천달러(18%) ▲미국이 3,024만3천달러(17%) ▲동남아 2,683만5천달러(16%) ▲대만 2,569만 달러(15%) 등에 집중됐고, 유럽과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은 각각 4%, 3.6%에 그쳤다.
시·군별로는 △아산시가 178%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홍성군이 135% △보령시가 133% △공주시가 129% △서천군이 125%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맹부영 道 통상지원과장은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동남아 등에서 한류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농식품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거점 에이전트 육성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지원을 위해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중국 상하이EXPO장에서 충남도 농식품 판촉행사를 비롯해, 홍콩·동경·태국·상하이 해외시장개척사업과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 등을 연달아 참석하는 등 맞춤형 해외시장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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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충청남도청 통상지원과 농수산물수출담당
최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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