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중·일 동아시아 작물과학 세미나 개최
올해 개최한 세미나는 세번째로, 한·중·일 3국 작물연구소의 최근 연구현황 소개 및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코자 지난 2007년 일본 작물연구소 측의 제안으로 2008년 일본 쯔구바에서 제1회가 개최됐으며, 제2회는 중국농업과학원 주최로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작물과학원 원장 및 중국 작물과학원 부원장을 비롯한 외국인 연구원 9명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해 ‘벼, 콩, 맥류 등 주요 식량작물의 품종개발 및 생산비 절감기술’이란 내용으로 모두 15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날 두류와 맥류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병해 저항성 품종 및 기계화에 적합한 콩 품종개발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와 육종방향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둘째날은, 벼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기술개발 현황, 직파재배의 경제성 분석, 직파 품종개발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식량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들과 함께 식량과학분야의 국제적인 연구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본 세미나가 더욱 발전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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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