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미얀마 농업연구청과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치운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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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2:00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대표단(단장 강상조 차장)은 지난 2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농업연구청(DAR)과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설치 운영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H.E Htay Oo(태우) 농업관개부 장관, U Khin Soe(우킨소) 농업연구청 청장 및 조병제 미얀마 대사 등 양국의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미얀마와는 작년 6월 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 때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협력에 대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으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대 두류품종 육성 및 기술개발’ 시범사업 공동 수행, 전문가 및 인턴 파견, 미얀마 과학자 초청 훈련 등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미얀마 농업연구청 간 KOPIA 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MOA) 체결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국간 농업기술협력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양국은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강상조 차장은 “KOPIA 미얀마 센터의 본격적 운영 및 농업기술협력을 통해 미얀마의 경제발전과 동남아 빈곤퇴치에 이바지하는 등 성공적 사업 수행으로 국격을 제고하고, 양국가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아시아 리더국가로 가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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