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절감형 시설원예로 대변신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참외, 오이 등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생산지로서 고유가시대에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린에너지절감형 시설원예로 대변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시설원예 현황(전국1위) : 9,773ha(2위 경남, 3위 충남...)
⇒ 참외 5,626ha(전국 1위), 미나리 116ha(전국 1위), 오이 649ha(전국 2위), 시금치 428ha(전국 2위), 토마토 647ha(전국 4위) 등

도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추어 ‘13년까지 에너지절감형 시설을 전체 시설면적(9,773ha)의 20%(2,000ha)이상 보급하기로 하고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지열난방시스템, 목재펠릿난방기 등 에너지절감형 시설을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당초사업비 241억에 이어 159억 추가 확보... 총 400억(국비 165억) 확보... 지난해 보다 4.6배 투자

지난해 사업비 87억원(국비 26억원)을 확보 262ha에 에너지 절감시설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에 225억원(615ha), 지열난방시스템 149억원(15ha), 목재펠릿난방기 26억원(17ha) 등 총 400억원(국비 1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647ha의 면적에 에너지절감형 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로 기존의 경유난방에 비해 70~8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지열난방시스템”과 20~30%의 난방비 절감효과 및 환경친화적인 “목재펠릿난방기”를 신규로 보급하고 있다.

특히,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지열난방, 목재펠릿난방기 등 에너지절감시설 사업비를 당초 241억원(국비 11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159억원(국비 5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향상 및 노동력절감에 농가 큰 호응

효율성이 높은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지열난방시스템 등을 설치함에 따라 적기에 적절한 난방과 보온이 이루어져 품질향상과 촉성재배가 가능해 짐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시설 보급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자동보온덮개” 사업 참외 재배농가들에게 큰 인기

전국 참외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성주군의 경우 기존 “보온덮개”의 경우 개폐작업을 인력에 의존함에 따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자동화 된 보온덮개”를 지원한 이후 개폐시간 단축과 노동력이 90%이상 크게 절감되었으며 품질향상과 수확량도 20%이상 증가되었다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는 참외, 오이 등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생산지” 지만 난방비 부담과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시설원예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너지절감형 자동화시설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3년까지 전체 시설원예 면적의 20%이상에 자동화된 에너지 절감형 시설을 보급하여 경상북도의 시설원예가 “에너지절감형 시설원예로 대변신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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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친환경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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