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휴먼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 심의 통과
대상지인 서원마을, 능안골, 선유골 세 마을은 지난 2010년 4월 발표된 ‘서울휴먼타운(Seoul Human Town)’ 조성사업 중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 대상지이다. 또한, 아파트 일변도 개발사업에 따른 주거유형의 획일화, 고밀개발에 따른 경관자원의 훼손 등을 보완하기 위하여 저층 단독주택지를 보호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파트의 장점과 저층주택의 장점이 하나로 통합된 신개념 저층주거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의 금회 지구단위계획은 계획 시작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그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대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간담회, 설명회 등 수차례의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통하여 그 마을의 미래상을 설계하고 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안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금회계획안에는 암사동 서원마을의 경우 정주성 및 주거지 경관관리를 위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용도를 단독주택으로 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조확보를 위하여 건축물 층수를 2층으로 하여 마을의 정주환경을 보호하였다. 또한 열린 정원인 골목길의 그린 존(Green Zone)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지경계선으로부터 3m후퇴하여 벽면한계선을 지정하고, 지붕 및 외벽의 재료와 색채, 부설주차장 조성에 대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되도록 하였다.
인수동 능안골은 기존 공동주택을 제외한 모든 대지에 대해서 단독주택(4가구 이하)으로만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여 저층주택지 조성을 통해 인접한 북한산의 경관이 보호되도록 계획 하였으며, 주택의 지붕, 대문, 담장 등은 주변과 어울리도록 자연친화적인 재료와 색채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성북동 선유골은 보행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성북동길변 공유지에 마을 주차장과 이태준길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정비하고, 정주환경의 보호를 위해 일반음식점의 경우, 주택가 내부지역의 이태준길 또는 선유길에 면한 1개층 200㎡미만으로 하였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지역 내 경사지에 위치한 기존 연립주택인 낙원연립의 경우 개발시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추후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금번 서울휴먼타운(서원마을, 능안골, 선유골)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심의가결로 얼마 남지 않은 서울의 단독주택지 보존 및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사업에 대비하여 주거유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단독주택 위주의 “살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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