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O2감축 실천 우수학교·아파트·빌딩 우수가정 선정
- 6개월평균 CO2감축 우수 학교(초․중․고)·아파트·빌딩 35개소 선정
- 에코마일리지 시상식 : 7.30(금) 09:30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단체는 작년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2,878개소 중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사례가 되는 35개 단체를 선정하여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표창패를 수여한다.
가정은 작년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80,840가구 중에서 6개월 평균 10% 이상을 절약한 6,992가정에 LED 조명 멀티탭, 나무교환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 중 모범이 되는 20가정은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서울은 타시도와는 달리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부문이 64%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가정·상업 등 건물에서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녹색소비를 실천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가정은 26만여 가구, 단체 2만여 개소(학교 727개교, 공공기관 2,139개소, 아파트 1,046단지, 건물 15,600개소)가 동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입하여 6개월이 경과된 단체 2,878 개소, 가정 80,840가구 중에서 단체 1,050개소(36.5%), 가정 31,618가구(39.1%)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59,391톤CO2를 감축하였다.
이번 시상식 수상대상은, 단체의 경우 6개월 평균 온실가스 감축률 상위인 35개소를 선정하는데, 우수학교 10개교, 우수아파트 10개단지, 우수 상업빌딩 1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최고 1,000만원상당의 녹화조성비, 고효율시설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학교 10개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선정하였고, 우수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 5개단지, 500세대 미만 5개단지를 선정하여 인센티브 1천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건물 15개소는 대형건물 5개소와 소형건물 10개소를 선정하여, 대형건물은 인센티브 1천만원, 소형건물은 5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온실가스를 감축한 학교 37개소와, 빌딩 31개소에 대하여는 무료 에너지진단을 지원한다. 이들 건물은 에너지진단 결과가 시설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건물 에너지합리화사업과 연계하여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정의 경우는 6개월 평균 10%이상 CO2를 절감하여 저탄소 생활방식 개선에 노력한 6,992가구(6.4%)에게 친환경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는 18개 녹색기업에서 제공하는 LED램프, 대기전력 자동차단 멀티탭, 친환경 원목 생활용품, 도자기 에코컵을 제공 받거나, 절전형 가전제품(LED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보일러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기밀 단열창을 구매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는데, 이중에서 하나를 택일 할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원하는 인센티브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에서는 지금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녹색(Green)협찬기업을 모집하여 왔다. 이는 친환경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어디인지를 알려 녹색소비를 유도하는 이중효과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가입한지 6개월에 도달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평균 10%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체는 6월과 12월, 년 2회로 나누어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상위 학교(20개교), 녹색아파트(20단지), 녹색빌딩(30개소)을 선정하여 녹화조성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불편하지만 생활 속에서 작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산업부분이 거의 없고 건물과 수송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생활 속의 녹색실천인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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