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미얀마농업연구청에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 기증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대표단(단장 강상조 차장)은 지난 2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농업연구청에서 미얀마 국민들의 영양개선을 돕고자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 기증식’을 가졌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이번에 농진청에서 기증하는 기계는 콩을 원료로 하여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로 시간당 두부의 경우 72모, 두유는 60ℓ(300팩), 도넛츠는 350개를 생산하는 등 콩을 이용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생산해 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강상조 차장은 기증식 축사를 통해 “콩가공 기계 기증은 미얀마 콩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미얀마 국민의 영양개선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KOPIA 미얀마 센터와 미얀마 농업연구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열대 두류 작물 개발’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극대화하기를 희망했다.

미얀마 U Khin Soe(우킨소) 농업연구청 청장은 농진청이 미얀마 농업발전 및 영양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미얀마 농업기술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미얀마 농업연구개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팀
고현관 팀장
031-299-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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