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 ‘올해의 백신 CEO’ 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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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2010-07-30 09:57
서울--(뉴스와이어)--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최근 세계백신총회 아시아(WVC Asia)가 주관하는 2010년도 아시아 백신산업대상(ViE)에서 ‘올해의 백신 CEO’상을 수상했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최초의 국제기구이자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비영리 국제기구로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하고 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IVI의 수장으로서 지난 10년간 아시아 지역의 백신 분야에서 큰 기여와 성과를 이룬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VC 아시아는 “클레멘스 박사는 백신의 연구개발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통제에 대해 깊은 사명감을 갖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시상의 의의를 밝혔다. 상은 클레멘스 사무총장을 대신하여 IVI의 로드니 카비스(Rodney Carbis) 연구원이, 전세계 및 아시아 지역 백신생산업체 임원들과 백신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ViE 대상 제정기념식에서 대리 수상했다.

올해의 백신 CEO 상은 백신업계와 생명공학계의 20만명을 대상으로 임의 추천을 받아, 1차로 중국 시노백(Sinovac)사의 인 웨이동(Weidong Yin) 대표와 인도 세룸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의 시러스 푼나왈라(Cyrus Poonawalla) 회장, 클레멘스 사무총장 등 3명의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어 1,000여명이 참가한 2차 투표에서 클레멘스 사무총장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올해의 CEO 첫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IVI가 개발하여 인도에서 승인된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 등,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위한 IVI의 백신 개발 및 도입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에 대해 아시아 백신관련 업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백신 연구개발 분야 최고의 영예인 ‘알버트 사빈(Albert Sabin)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세계백신총회(WVC)는 백신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모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WVC는 급신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위해 2007년 ‘WVC 아시아’를 설치했다. 올해 4회를 맞은 WVC 아시아는 지역내 최대의 백신관련 회의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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