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방재본부, 서울대병원 의사 동승 구급출동 시범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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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1:55

서울--(뉴스와이어)--병원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서비스의 고급화와 응급구조사의 임상실기능력 숙련 기회 필요성 등으로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지원과 협조로 119구급대원이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타 의사와 구급차에 동승 출동하게 하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현장의 응급환자에게 초기에 적절한 처치 및 병원과 119구급대원간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구급대원 전문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 병원의사 동승 구급출동”사업은 5월 1일부터 7월말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게 되며,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초기에 응급환자를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임상응급의료기법을 의사로부터 지도받을 수 있고, 응급의학 전문의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현장처치 체험의 기회를 경험하게 되는 한편, 환자인 시민들은 질 높은 구급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종로소방서 연건119구급대 출동 지령과 동시에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병원 구급차에 119구급대원과 전문의가 병원구급차에 동승하여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의료지도팀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의사 판단 으로 전문의료진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시범 출동구역에 관계없이 서울대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차(의사, 구급대원)에게 지령을 내려 출동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추진배경 및 필요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고급화 필요
중증응급환자는 발생 초기에 적절한 응급처치 필요
응급처치가 필요한 긴급환자 응급처치 비율이 낮음
- AED사용, 정맥로 확보 및 수액투여 처치가 낮음
응급의료지도의 활성화 응급처치 능력의 함양 필요
응급구조사의 임상 실기능력 숙련 기회 필요
응급구조사가 임상능력 배앙을 위한 별도의 기회가 없음
119구급대원의 구급활동 중 응급처치 숙련도 향상 필요
응급의학 전문의에 의한 현장처치의 별도 체험 기회 필요
※ 미국의 경우 초기에 의사가 직접 현장출동하여 응급구조사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응급구조사가 숙련됨에 따라 점차 무선을 통한 의료지도의 형태로 발전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간 연계구축 필요

응급환자의 처치지도, 적절한 이송병원선정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 의료의 순차적 제공 등 필요.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의사와 구급대원 간의 상호이해와 인간관계의 성숙을 통한 협조체계 필요

-추진 세부내용
시범사업 세부내용
기 간 : 2005. 5. 1~7.30(3개월간)
참여기관
- 서울종합방재센터(종합상황실) : 구급 출동지령
- 종 로 소 방 서(연건파출소) : 현장에서 의사와 업무 협조
- 서울대학병원(응급의료센터) : 연건119구급대와 동시출동
출동구역
- 종로소방서 연건파출소119구급대 출동지역

※ 센터 의료지도실(전문의) 판단으로 의료진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출동구역에 관계없이 서울대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대(의사, 응급구조사)에 출동지령 하달 가능

출동방법
- 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종로소방서 연건파출소 구급대 출동지령과 동시에 서울대병원 대기 중 의사와 구급대원에게 출동명령
- 서울대병원 구급차(의사1, 응급구조사1, 운전1 탑승)가 연건 파출소 구급대 출동 위치를 확인하며 현장도착

통신수단
-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출동전용 일반전화 개설
- 병원 출동대기 구급대원에게 TRS무전기 1대 지급
- 119구급대원간 휴대전화등 긴급연락체계 확보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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