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 개발과제 16건 확정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인 개발과제는 지난 9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농업인들이 직접 연구 개발사업의 주체가 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영농현장의 문제되는 애로기술을 직접 개발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농업인 개발과제는 지난해 12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이 신청한 34개 과제중 도단위 심의회를 거처 27개 과제중 16개 과제가 농림부에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기술과 친환경농자재 개발, 기능성 고품질 생산, 지역 특수농법 등의 문제를 1-2년 이내 단기간에 해결,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발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실제로 채소분야에 영광군 박광춘씨의 토마피 ‘양액재배기술’ 등 5개과제 1억4천여만원을 비롯 과수에 영암군 조호연씨의 ‘고품질 기능성 배 생산을 위한 발효액비 관주기술 개발’ 1과제에 3천만원이 지원되며 특작에 곡성군 신종현씨의 ‘참두릅 부직포 재배 및 염장 가공 기술개발’등 2건에 5천7백여만원이 지원된다.
또 축산에 장흥군 심보민씨의 ‘흑돼지 어성초 급여 유기돈육 생산 기술개발’등 3건에 9천여만원과 농산물 가공에 담양군 박종환씨의 ‘솎음 멜론을 이용한 장아찌 상품화 기술’ 등 2건에 6천여만원 등 총 16개 과제 4억7천여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 개발과제는 분야별로 대학교수, 농업연구 및 지도 공무원이 팀웍을 이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농기원은 지난97년부터 지난해까지 121개 과제에 26억 3천여만원을 농업인 개발과제로 지원한 것을 비롯 시책 지도사업에 282건을 반영했으며 교육 지도자료로 552건을 활용하고 농업박람회 등에 53회를 출품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흥군 ‘물레식 육묘 개발’ 등 4건은 특허를 취득했으며 장흥군 김대호씨의 경우 ‘트랙터용 보리 복토기’를 개발해 농기계 업계의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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