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 통해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중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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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2010-07-30 13:52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개발공사(사장 조방래)가 운영하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이 29일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오프닝콘서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6월 8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은 강원도 대관령 해발 700m고지에 위치해 63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로 세계적인 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개최와 대중문화예술의 전당으로의 자리 메김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콘서트홀 설계는 하늘에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운석이 떨어져 온 천지에 팡파르가 울려 퍼짐을 테마로 운석의 모양과 진정한 아름다운 보석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하였으며 싱가폴 Civic&cultural center와 노르웨이 Library&concert hall을 벤치마킹하여 건축됐다.

음향 설계는 콘서트 전용홀에 부합하는 음향설비, 최첨단 마이크와 마이크 프리앰프등 최신 엔지니어링과 기술, 장비를 확보하였고, 건축 컨셉인 보석의 이미지를 내부로 끌어들여 마감재와 형태는 따뜻함과 투명성이 강렬하게 남아 홀이 살아있는 느낌과 개방성을 확보했다.

알펜시아 콘서트홀은 지난 7월 16일 2010미스코리아 문화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냈으며 7월 29일 대관령국제음악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로 그 막을 올렸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 이날 공연은 콘서트홀 630석이 만원사례를 이룬 가운데 펼쳐졌으며,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임작곡가로 올해 첫 방한한 리차드 대니엘푸어의 음악제 위촉곡이자 아시아 초연인 ’축복받은 자의 눈물‘과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탄둔의 ’네 개의 삼중주, 지휘자, 청중과 함께하는 원형'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탄둔은 특히 지난 해 공연에서 독특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곡을 선보여 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개막연주회에 앞서 열린 환영 리셉션 장에는 강기창(강원도지사 권한대행), 강효(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 감독), 김기남(강원도의장), 신수정(대관령국제음악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국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음악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악이 이제 국제적인 수준, 그것도 톱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주자들이 청중에게 제대로 울려줄 공간이 부족했다”며 “알펜시아 콘서트홀이 완성됨으로써 올해부터는 이런 핸디캡을 벗어나 제대로 된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청중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음악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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