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다문화 아동 초청 ‘2010 사랑, 해 어울림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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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2010-07-30 14:58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년간 국내의 다문화가정이 약 3배 가량 증가한 가운데, 다문화 아동들이 집단 따돌림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카드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또래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문화와 환경이 서로 다른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50명과 한국가정 친구 50명을 초대해 제2회‘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사랑,해 어울림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 화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민경섭), 별난 연극놀이 학교(대표 이경애) 임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진행을 도왔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한국가정 친구를 초청해 창작 연극놀이 체험, 설치미술 만들기, 마임공연 관람, 다문화 요리 배우기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창작 연극놀이 체험’프로그램은 리본, 천, 골판지 등 다양한 연극소품을 활용하여 ‘너도 소중,해’,‘우리 모두 소중,해’,‘너무너무 감사,해’등 서로가 소중한 존재이며 다르지 않고 더불어 함께해야 할 존재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창작연극을 펼쳤으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설치미술 만들기’ 시간에는 캔, 페트병, 끈 등의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아이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설치미술 작품을 만들었고, 전문마임이스트 김정한씨를 초청해 마임공연을 열었다. 아이들은 평소 학교교육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상상력과 협동심을 키워갔다.

이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배우고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요리 배우기’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한국문화 교육을 이수한 다문화 여성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나라별 대표 전통음식인 간두부쌈(중국), 월남쌈(베트남), 필리핀식 과일샐러드(필리핀), 캄보디아식 야채땅콩샐러드(캄보디아) 만드는 것을 아이들에게 지도하고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BC카드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사랑,해 봉사단’은 2박3일 캠프 일정 동안 아동들과 함께 조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캠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보조 및 안전요원의 역할에 책임을 다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다문화 아동들이 평소에 경험해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피부색이 다르더라도 나와 같은 친구이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IT 희망나눔세상’사업을 통해 PC 500대와 LCD모니터 312대를 기증하였으며, 다문화가족 700세대를 초청한 ‘다문화가족 희망플러스 페스티발’, ‘2009년 다문화아동 초청 온누리 여름캠프’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문화적응 및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cc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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