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FPSO 1기 등 해양설비 수주 대박

- FPSO 1기 등 육·해상 설비 3기 총 약 21억 5천만 달러에 수주

- 7월 말까지 총 약 73억 달러 수주, 목표에 7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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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08-01 10:0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엔 해양설비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선박뿐만 아니라 해양설비 건조 최고 조선소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 남상태)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유전을 운영중인 오일메이저그룹으로부터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 FPSO) 1기와 미국 오일 회사로부터 해양플랜트설비 1기와 육상플랜트 모듈의 수주를 확정했다. 이들 설비의 총 계약 가격은 약 21억 5천만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들을 2013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 톤으로 금액(약 2조 1천억원) 뿐만 아니라 규모 면에서도 초대형을 자랑한다.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 ㎥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의 선체 부분(Hull)과 상부구조물(Topside) 부분을 기본설계부터 구매, 생산,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하였다.

향후 이 FPSO는 앙골라 서쪽 해상 140 킬로미터 지역에 위치한 수심 1,200미터의 유전지역에서 운영된다.

이 같은 대우조선해양의 7월 한달 간의 수주쾌거에는 남상태 사장의 현장경영이 그 중심에 있다. 남사장은 7월 한달간 휴가도 반납한 채 무려 18일 동안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를 돌며 모든 계약식을 진두 지휘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이번 해양설비의 대형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의 해양설비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린 쾌거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초석을 재차 다지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FPSO, 반잠수식 시추선 같은 고부가가치 설비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 100억 달러 수주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1척 약 73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하며 올 목표의 7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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