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하루 24시간 보내기
- 지난해 서울시민들은 자고, 먹고, 씻는데 하루 24시간 중 10시간45분(44.8%) 사용
- 취업자의 평일 출퇴근 평균소요시간은 1시간35분으로 5년 전보다 9분 늘고
- 교제활동, TV시청, 독서 시간은 줄고, 스포츠레저, 걷기, 산책시간은 증가
또한, 여가생활시간 중에서는 미디어이용에 1시간 51분, 종교·문화·스포츠에 39분, 교제활동에 38분,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에 41분, 기타여가에 39분을 소비했다.
서울시민들의 생활시간은 5년 전에 비해 어떻게 변했을까?
평일 평균시간 기준으로 5년전(2004년) 보다 필수생활시간은 26분 증가한 반면, 의무생활시간과 여가생활시간은 평균 8분, 17분 각각 줄었다.
<남성! 외모와 건강관리에 쓰는 필수시간, 여성보다 더 많이 늘었다.>
1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개인 위생활동과 수면, 식사시간 등을 뜻하는 필수생활시간에 평일 하루 평균 10시간45분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의 10시간19분보다 26분 늘었다.
필수생활시간 중에서도 외모와 건강관리 등 기타개인유지에 쓰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특히 남성의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10세이상 시민 수면시간은 7시간31분으로 2004년 7시간34분 보다 3분 줄었다. 식사 및 간식에 소비하는 시간은 1시간54분으로 2004년 1시간42분보다 12분 증가하였다. 10세 이상 서울시민들은 가족과의 식사시간에 30분을 사용하고, 혼자 식사하는데 22분을 소비하고 있었다.
개인관리 및 건강관리 등 기타개인유지시간은 1시간20분으로 2004년 1시간3분보다 17분 증가하였다. 남성의 기타 개인유지 시간이 59분에서 1시간18분으로 19분 늘어나 증가폭이 여성(16분 : 1시간6분→1시간22분)보다 컸다.
<일하는 시간은 남성이 여성의 1.8배, 가사노동은 여성이 남성의 7.3배 긴 시간>
지난해 일(수입있는 일), 가정관리, 가족보살피기, 이동, 학습 등 의무생활시간에 평일 하루 평균 8시간48분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의 8시간56분보다 8분 줄었다.
의무생활시간 중에서도 학습, 이동, 가사노동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수입이 있는 일을 하는 시간이 5년 전 보다 줄어들었다.
서울시민은 평일에 하루 24시간 중 평균 3시간48분 동안 수입있는 일을하고, 2004년 4시간보다 12분 줄었다.
평일 기준으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은 53.0%이고, 이들의 평균 일한 시간은 7시간10분이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평균 일한 시간이 남성은 4시간55분으로 2004년 5시간2분보다 7분 줄어든 반면, 여성은 '04년 3시간1분에서 지난해 2시간43분으로 18분 줄었다. 2009년 남성이 평균 일한 시간이 여성보다 평균 2시간12분이 길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학습시간은 평균 1시간21분으로 2004년 1시간19분보다 2분 늘었다. 학습시간은 남성(1시간24분)이 여성(1시간19분)보다 5분 더 길었다.
가정관리 및 가족보살피기 등 가사노동에는 하루 중 1시간45분을 사용하였고, 5년 전 1시간44분과 비슷하였다. 남성은 가사노동에 하루 중 25분을 소비(‘04년 24분 사용)하였고, 여성은 3시간2분(’04년 2시간59분)을 쓰고 있었다. 여성의 가사노동이 남성보다 7.3배 긴 시간이다.
가사노동 중 음식준비나 청소 등 가정관리(집안살림)에 참여하는 남성은 2004년 28.7%에서 지난해 33.0%로 늘었으며, 이들의 평균 가정관리시간은 59분으로 5년 전과 동일하였다.
10세이상 시민의 이동시간은 평일 1시간54분으로 5년전(1시간53분)과 비슷하였다. 취업자의 출퇴근 소요시간은 평일기준 1시간35분으로 5년전 1시간26분보다 9분 늘었으며, 행위자의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평일 13분으로 5년전(17분)과 비교하여 4분이 줄었다.
<교제활동, TV시청, 독서 시간은 줄고, 스포츠레저, 걷기, 산책시간은 증가>
지난해 교제 및 여가시간, 취미활동등을 뜻하는 여가생활시간에 평일 하루 평균 4시간28분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의 4시간45분보다 17분 줄었다.
여가생활시간 중에서 교제활동, TV시청시간 등이 줄었고, 스포츠·레저활동 및 걷기·산책에 사용하는 시간은 늘었다.
지난해 교제활동(전화이용 교제, 가족/친척과 교제, 가족 이외 사람과 교제 등) 시간은 38분으로서 2004년 46분보다 8분 줄어든 반면, 교제활동을 한 행위자 비율은 소폭(1.5%p) 늘었다. 지난해 교제활동에 소비하는 시간은 남성(34분)보다는 여성(42분)이 더 길었다.
10세이상 서울시민의 평일 평균 TV 시청시간은 '04년 1시간40분에서 2009년 1시간27분으로 13분 줄었으며, 시청률 역시 78.9%에서 73.0%로 감소하였다.
평일 활자신문을 보는 시간은 평균 7분으로 2004년과 유사하며, 평일 하루 10분 이상 신문을 읽은 시민은 17.1%로 2004년 18.1%보다 1.0%p 줄었다.
신문을 읽는 사람이 평균 읽는 시간은 42분이었다. 평일 신문 읽는 사람의 비율은 남성(23.0%)이 여성(11.3%)보다 많았다.
스포츠 및 레저시간이 지난해 27분으로 2004년 24분에서 3분 정도 늘었으며, 특히 걷기 및 산책하는 시간이 11분에서 14분으로 증가하였다. 평일 걷기 및 산책하는 시민의 비율이 2004년 14.6%에서 2009년 16.1%로 늘었다.
지난해 10세이상 서울시민 평균 독서시간은 10분에서 9분으로 줄었다. 지난 해 평일 10분이상 독서하는 시민은 13.2%였으며, 2004년 14.0%에서 소폭(0.8%p) 줄었다.
<10세이상 서울시민들이 집에 있는 시간은 14시간7분.>
10세이상 서울사람들이 집에 있는 재택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보면 14시간7분으로 5년전 13시간55분보다 12분 늘었다.
*이 자료는 서울의 만 10세 이상 서울시민에 대하여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표본조사하여 추정한 결과임(통계청 생활시간조사임)
약988개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2,610여명을 대상으로 2일씩 조사
통계표의 평균시간은 초단위에서 반올림하여, 하위분류의 합이 상위분류의 값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수치 ‘0:00’ 또는 ‘0.0’은 ‘단위미만’을, ‘-’는 ‘해당숫자 없음’을 각각 나타냄
본문에서 사용된 비율도 반올림되었으므로 값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집계 방법에 따른 용어 설명(본문의 내용은 평일 기준 자료임.)
○ 전체 평균시간:전체 집계대상자(특정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 포함) 평균 시간
○ 행위자 비율:특정행동을 하루 24시간 중 10분 이상 한 사람(행위자)의 비율
○행위자 평균시간:특정행동을 한 사람들의 평균시간
2009년 자료는 연 2회(3월 및 9월) 조사한 결과를 평균한 것이고, 2004년 자료는 연 1회(9월 실시)조사한 결과임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정보화기획담당관 강병호
6361-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