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민선5기 취임 한달, 시민속으로 파고든 쉼없는 행보
지난 한달 강 시장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문화경제 시대를 열며 광주가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취임 일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시정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와 소통’의 방식을 통해 발로 뛰며 시민 속으로 파고든 결과, 지역 사회 전반에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와 소통으로 이루는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기틀 마련
민선5기 시책 추진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과의 직접 만나는 장이 상설화된 것이다.
우선, 시민들이 시장과 면담하며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시정에 대해 직접 제안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이 정례화 됐다.
강 시장은 당선자 신분으로 만남을 포함, 지난 23일까지 총 7회 87명을 만나 36건의 각종민원을 접수했다. 이 자리를 통해 수완지구 초등학교 과밀 문제와 쓰레기 배출량 감량을 통해 상무소각장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는 등 시민과의 만남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고 주요 시책으로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정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이 시책을 논의하고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이루겠다는 약속은 각종 원탁회의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광주시장에서 열린 첫 원탁회의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효율화 개선방안 TF회의 등에는 전문가와 공직자는 물론, 상인과 시민 등 각 분야의 수요자가 직접 참여토록 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으며 각 시책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조도시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한 ‘딱지와의 전쟁’도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딱지와의 전쟁’은 그동안 필요하지만 추진되지 못했던 민생 현장을 살피는 행정의 한 사례로, 음란 퇴폐적인 청소년 유해광고물에 대한 척결은 물론, 지역 시민단체와 경찰, 검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시 산하 공직자 등이 힘을 모아 도심에서 ‘딱지’ 줍기 활동을 펼쳐 중간 유통망에 대한 단속과 도심 정비가 함께 이뤄졌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주정차, 노상적치물, 쓰레기 등 기초질서 확립 운동을 위해 범시민적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강력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무등산을 품격있는 생태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책, 여성에 대한 지원책, 재해 예방 대책 등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시책 마련도 빠뜨리지 않았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규모가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도심 내부의 소방도로를 만드는 일 등 작지만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시민들에게 바로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분야 사업들에 예산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투자유치, 문화산업 발전방안 마련 등 경제 활성화 주력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생산현장을 찾아 노사 목소리를 들으며 지원책을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했다.
강 시장은 SK그룹,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등 경영진과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자동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쏟았다.
투자유치 활동은 당선자 신분인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포스코그룹이 발표한 LED 신산업 투자 계획과 관련해 지난 6월 정운찬 국무총리를 방문해 LED 분야 대기업의 광주유치를 건의했다.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참석차 지역을 방문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에게는 광주지역에 광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을 준비중인 LED분야에 대해 광주지역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광주지역내 대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지난 13일에는 엘지이노텍 허영호 대표를 방문해 OLED분야에서 광주생기원과 광주과기원 등 지역내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OLED 분야 사업에 투자할 것을 건의하고, 이날 하남산단에 유치한 세방전지에 대해서도 차세대 2차전지 생산라인을 광주에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15일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강 시장은 정성은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회장과 만나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가 디젤자동차 핵심 부품산업을 지역전략특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체계에 대한 정비에도 들어갔다. 특히, 시세감면조례 개정안은 투자진흥지구에 투자할 기업의 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취임 하루 전에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은 바 있는 강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도 본격 가동했다. ‘2011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관 상임위별로 배정된 사업에 대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조직 정비,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공직자 우대
창조중심의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경제부시장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R&D특구와도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계두 前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이사장을 발탁해 경제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반영했다.
공직자들이 제안한 창의적 아이디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대키로 했다.
세종시 관련 지자체 연대 제안, 자치권 확보 등에 목소리 높여
강 시장은 시정에 내실을 기하면서 중앙정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등 대외 활동에도 보폭을 넓혔다.
최근 정치권의 ‘세종시+α’ 움직임에 대해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주장하며 세종시의 원안 추진과 ‘+α’는 모두 영호남에 주도록 공동 제안하기 위해 광주, 전남·북,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을 포함하는 영호남 광역단체장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제안했다.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권의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의 본질인 재정권과 사무권의 지방 이전이 실현돼야 하고, 중앙재정의 집행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건의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공보관실
사무관 장성수
062)613-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