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 8월중 재난종합상황 분석
광주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2000~2009) 8월에는 22건의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해 359명(47%)의 인명피해와 7조13억원(41%)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1년 중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했다.
특히, 태풍은 253명의 인명피해와 5조4천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집중호우는 78명의 인명피해와 1조3천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상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각종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각 가정에서는 평상시 집안 곳곳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주변 축대가 붕괴될 위험은 없는지,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가 막힌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집이 침수될 것을 대비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아두고 비상시에 연락할 수 있는 119나 가까운 동사무소 등 관공서의 전화번호를 온 가족이 보기 쉬운 곳에 비치해 둬야 한다.
야영장이나 계곡에서 집중호우로 고립되었다면 119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구조대가 발견하기 쉽도록 연기나 옷가지로 위치를 알린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에 대비해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고 비상식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농촌지역에서는 각종 농작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사전에 논·밭두렁과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야 하고, 노인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가능한 야외활동이나 농사일을 삼가야 한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평소 적절한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1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과 작업을 피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방학과 휴가철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 요일은 피서객이 많은 주말, 시간은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2시에서 오후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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