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여성 42% “뒷담화 대왕이 가장 무서워~”
싸우지 않고 성공하는 직장 서바이벌 가이드인 <비굴클럽>(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을 기념하여 여성포탈사이트 팟찌닷컴이 1,824명의 여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이 직장 생활에서 가장 위협적인지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42%가 뒷담화 대왕을 직장생활에서 가장 위협적인 유형이라고 답했다. 강한자에게는 약하고 약한자에게는 강한 지킬박사 유형은 24%로 2위를 차지했다. 21%의 응답자는 아는 척, 있는 척, 능력있는 척하는 삼척 동자 유형을 꼽았고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결과물은 없는 미스터블랙홀 유형도 14%가 응답했다.
<비굴클럽>의 저자 김정선씨는 다음과 같이 각 유형별 대처방안을 조언한다. 뒷담화 대왕의 유형에게는 잡히기 전에 도망가는 것이 최선이다. 혹 불행히 붙잡혔다면 “지진희하고 조인성하고 누가 더 멋있어요?”라고 엉뚱한 주제로 대화의 흐름을 끊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미스터 블랙홀에게는 그동안 주고받은 메일이며 각종 문서들을 증거물로 제시하여 그가 빠져나갈 구멍부터 차단하고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지킬 박사 유형과 대화할 때에는 섣불리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삼척동자의 유형에게는 삼척동자의 ‘잘난 척’ 공격에 ‘모르는 척 놀이’로 응수한다. ‘어머, 그런거예요?’하고 마음껏 잘난 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이 사람은 나의 진가를 아는구나’ 하고 애써 잘났음을 강요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어딜 가나 이런 폭탄 꼭 있다!
1. 시도 때도 없이 남의 험담을 해대고 온통 부정적인 말만 토해내는 뒷담화 대왕 - 759명
2. 할 수 있다고 큰 소리 뻥뻥 쳐놓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 일이란 일은 꿀꺽꿀꺽 먹어버리는 미스터 블랙홀 - 256명
3. 영양가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친철하고,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외면하는, 시시각각 얼굴이 달라지는 지킬 박사 - 435명
4. 몰라도 아는 척, 아는 것은 당연히 잘난 척, 뭐든 다 할 줄 안다는 듯 능력 있는 척, 척~ 척~ 척~ 삼척동자 - 2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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