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유학생 위해 도서관 ‘다문화정보검색 서비스’ 오픈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2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편의와 학습지원을 위해 상허기념도서관 6층에 다문화정보검색실을 오픈하고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서비스되는 다국어 전용PC 20대를 설치해 이들 언어로 각종 정보검색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다문화정보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문화정보검색실에는 중국어 원어민 조교 2명도 근무하며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학 자료도 갖추고 있다.

건국대는 상허기념도서관 1층 멀티미이어정보센터에도 이들 외국어 키보드와 인터넷 웹으로 서비스되는 다국어 전용PC 5대를 설치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어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문화정보검색서비스’를 하고 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2,0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은 물론 외국인 언어교육원생들의 학습 편의와 한국에서의 생활을 돕기 위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으로 서비스되는 다국어 PC를 도입해 정보검색과 학습활동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최근 온라인 학습 확대와 학생들의 노트북 이용 증가 등 학습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시설 개선과 공간 재배치, 서비스 개선 등으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을 맞은 상허기념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정보센터에는 요즘 e-러닝시대의 달라진 학습풍경을 상징하듯 열람좌석마다 헤드폰을 낀 학생들이 열심히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도서관 6층의 시청각자료실이 멀티미디어센터와 통합되면서 어학관련 장비와 자료들이 모두 디지털형태로 전환돼 멀티미디어정보센터 PC에서 인터넷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직접 보유하고 도서관을 찾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실이 추가 증설됐다. 1층과 6층 등 곳곳에 노트북 열람대 및 무선랜이 설치됐고, 방음벽과 벽면 도색, 칸막이 등 시설도 보수했다. 그 결과 상허기념도서관 전체적으로 노트북 전용석이 5개 실 90석으로 늘어났으며 이용 학생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학생들이 대출한 도서를 편리한 장소에서 반납할 수 있도록 학생회관 등 5곳에 무인반납함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무인반납함 이용도 늘어 올 3월 340권 반납에 그치던 것이 4월 1,720권, 5월 2,535권, 6월 3,731권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건국대는 또 졸업생과 대학원 휴학생들의 취업학습과 연구지원을 위한 도서 대출 제도를 도입했다. 대학원 휴학생은 최대 5권을 20일 동안 대출 할 수 있으며, 졸업생은 2권을 최대 10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학원 휴학생은 학생증을 사용하면 대출이 가능하며 졸업생은 도서관1층 원스톱서비스센터에서 대출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대출 도서 미반납 졸업생에 대해 시행하던 증명서 발급 규제도 없애 졸업생의 불편을 해소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에 이어 올 6월부터 중앙대 도서관과 ‘상호대차협약’을 맺고 이들 9개 다른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단행본도 대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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