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제화·에코캠퍼스의 중심 ‘국제교류어학원’ 첫 삽

전주--(뉴스와이어)--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전북대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국제교류어학원’이 8월 2일 오후 4시 첫 삽을 떴다.

총 141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국제교류어학원은 201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천741㎡(4천467평) 규모로 삼성문화회관과 전대학술문화관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대 국제교류어학원은 기존의 국제교류 업무와 어학교육 업무를 일원화 해 명실 공히 전북대 국제화의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

지상 1층에는 정보자료코너와 종합안내센터가 자리할 로비와 외국어교육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는 국제교류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를 비롯하여 영화감상실을 운영하며, 3층에는 3개의 멀티미디어실과 12개의 회화강의실, 방송실, 회의실 등을 비롯하여 국제교류어학원장실과 행정실을 둔다. 특히 3층 야외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이용자들은 건물 내에서 자연을 벗 삼아 생활할 수 있게 했다.

4층에는 20개의 회화강의실을 비롯하여 인터내셔널 카페와 휴게실을 두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 5층에도 11개의 회화강의실과 6개의 중강의실, 휴게실 등을 두기로 했다.

6층에는 한국인 강사실과 외국어 강사실을 비롯하여 대·소 강의실, 회의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7층에는 대강당과 실습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전북대는 대학본부와 진수당, 국제교류어학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국제화의 중심이자 에코 캠퍼스의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하 1층 대부분과 진수당 앞 지하공간을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주차공간을 지하화 하고, 정문에서 서문까지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이어, 이 공간을 전북대의 대표적인 공원 지역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수당 앞쪽의 주차공간 등을 완전히 지하화하는 대신 ‘물의 광장’과 ‘휴식광장’ 등을 설치해 대학 구성원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또한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은 최소화하고, 대신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편안하면서도 활력 넘치는 공간, 전북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녹색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대학은 아웃바운드 국제화 뿐 아니라 인바운드 국제화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세계가 공존하는 캠퍼스가 됐다”며 “국제화 업무와 에코캠퍼스의 중심이 될 국제교류어학원을 통해 앞으로 전북대의 국제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과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연락처

전북대학교 시설관리과
063-270-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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