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시대공감 열린무대’ 17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4인 4색 전통춤의 향연

서울--(뉴스와이어)--매달 국악의 명인과 젊은 예인들을 번갈아 만나는 축제형식의 <시대공감 열린무대>의 하반기 첫 무대가 ‘명인창무전'을 주제로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 우면당에서 오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4일 동안 펼쳐질 명무들의 화려한 춤사위

17일(화)은 김백봉 무용단 회장 안귀호(37)가 ‘수연(壽宴)’이라는 주제로 감사와 효의 마음을 춤사위에 담아 무대 위에서 연회를 베푼다. 안무가 안귀호는, 김백봉 선생의 작품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주력을 하고 있으며, 한국무용예술의 발전과 세계화, 대중화를 모색하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용가이다.

18일(수)은 경성대 외래교수인 남선주(38)씨가 이끄는 무용단 ‘남선주무용단’이 <소통(疏通) - 춤, 사람, 의식과의 소통 ‘영남춤의 맥을 찾아’>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동래의 학춤, 통영의 진춤, 진주 교방굿거리춤 등 영남지방 춤의 독특함을 선보인다. 특히, 흥이 가득 담긴 어깨사위와 수건을 이용한 돌림사위, 허배사위 등 통영의 멋과 맛을 잘 표현한 ‘진춤’ 무대에서는 손목놀음 등 근래에는 찾아보기 힘든 춤사위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19일(목)은 <신현숙의 춤3 - 화성재인청의 舞香(무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조선말까지 민간 예술인들을 관리, 교육시키던 화성재인청의 마지막예인, 운학 이동안선생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춤 전수조교인 신현숙(40)이 꾸미는 무대이다.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화성재인청류 승무를 비롯해 화성재인청류 신칼대신무, 화성재인청류 바라무, 한량무 등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20일(금)은 현재 국립국악원무용단의 무용단원인 최병재(42)가 ‘궁중과 민속을 아우르는 최병재의 춤판이 열리다’라는 제목으로 느림과 정중동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인전목단, 춘앵전과 같은 궁중무용과 오고무, 태명무, 살풀이춤 등의 다양한 민속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진도소재)의 안무가 복미경의 태평무를 비롯해 판소리 춘향가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전석 8천원이다.

나도 공연평가단! 공연 관람에 풍성한 선물까지!!!

국립국악원 블로그(http://blog.naver.com/gugak1951)를 통해 공연평가단으로 신청하고 각 공연당 5명의 공연평가단에 선정되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 하며, 공연 설문과 공연후기를 남기는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 한다. 국립국악원은 공연평가단의 평가와 설문조사, 객석 점유율 등을 통해 시대공감 열린무대 올해 최고의 공연을 선정하고, 선정된 발표자는 2011년에 우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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