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흥행술사들, 공포로 올 여름 한국 극장가에서 진검승부 겨루다
불패신화를 이어간다 ! - 제작자로 변신한 마이클 베이
먼저, 6월 23일 개봉을 앞둔 실화공포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아마게돈>, <진주만>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 그는 자신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를 설립한 후, 그 첫번째 작품으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선택했다. 실화를 모티브로 1973년 8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견된 33구의 시체를 둘러싼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다룬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당시 <킬빌>을 끌어내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실화논란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에게 사건 당시의 현장을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공포감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국내에서도 실화느낌의 다큐멘터리 타입 동영상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마이클 베이, 그의 불패신화는 당분간 계속될 듯!
베테랑 제작자 - 조엘 실버
<매트릭스>, <다이하드>, <리쎌웨폰> 등의 흥행 시리즈의 제작자로 명실상부한 헐리웃 최고의 제작자 조엘 실버는 ‘강렬한 비트의 청춘호러’ <하우스 오브 왁스>로 가장 먼저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5월 20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주말여행을 떠난 10대들이 우연히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살아있는 밀랍인형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지닌 작품. ‘스캔들 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엘 실버는 <13고스트>, <고스트 쉽>, <에이리언 VS 프레테터> 등의 공포 영화들을 성공시킨바 있어 <하우스 오브 왁스>의 흥행성적에도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공포로의 회귀 - 샘 레이미
<스파이던 맨>시리즈로 이미 국내에도 많은 관객을 확보한 샘 레이미 감독은 <주온>의 헐리웃 리메이크판인 <그루지>의 제작자로 돌아왔다.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헐리웃 판의 감독을 그대로 맡았으며 사라 미셀 갤러 등의 청춘스타가 등장한다. 오는 26일 개봉될 <그루지>는 <주온>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동양적 공포가 헐리웃의 스케일을 만나 더욱 거대해졌다는 평. 샘 레이미는 상투적 공포영화의 틀을 벗어났다는 호평을 받은 <이블데드>의 감독을 맡아 이미 많은 공포 매니아의 지지를 얻은 바 있는 그가 다시 공포 장르로 돌아왔다는 점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 역시 <데드 얼라이브>, <프라이트너> 등의 공포 영화로 캐리어를 쌓았듯, 공포는 유명 배우나 많은 예산 없이도 뛰어난 기획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장르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유명 제작자들의 진면목이 드러날 올 여름, 공포 영화들의 진검 승부! 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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