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 창구 ‘투자종합상담센터’ 오픈
- 사업자등록증 발급, 공장부지 중개 서비스 등 추가
- 지방자치단체와 화상상담 네트워크도 신규 구축
8월 4일 오후 2시 반, KOTRA는 염곡동 본사 IKP 건물 2층에서 이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투자종합상담센터(Investment Consulting Center; ICC)’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이 겪게 되는 행정업무와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외국인 투자가를 위한 명실상부한 원스톱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KOTRA 조환익 사장을 비롯, 지식경제부 변종립 투자정책관, Arkema Korea의 Trevor Bridgman(트레버 브릿지먼)사장, Pure Korea의 Jordan Rodman(조단 로드먼)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ICC에는 법무부, 노동부, 국세청, 관세청, 법원,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정부부처 및 각 기관 파견 직원들과 분야별 전문위원 등 모두 22명의 직원이 배치되었다. KOTRA 관계자는 과거 투자컨설팅팀, 행정지원팀과 외국인 투자가를 위해 운영하던 종합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합쳐 ICC를 구성했고 외국인 투자가에 제공하던 서비스도 기존의 11개에서 17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ICC는 외국인 투자가들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 소재 투자가들을 위한 ‘화상상담 서비스’로 지자체와 ICC를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으로 연결해서 지방 소재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ICC를 방문한 것과 똑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올 8월에는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모든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여 외국인투자가를 지원하는 범국가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서 상담하는 ‘기동 투자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초기 투자가에 대해서는 병원사용, 계좌개설 등 초기 1년간 국내 정착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담코디제를 도입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내용에 따라 1∼3명이 1개 팀을 이뤄 투자가를 지원하는 팀 단위 컨설팅 기능도 수행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환익 사장은 “ICC의 개소로 한 장소에서 외국인 잠재투자가에 대한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말하며,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지원을 민원처리 수준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투자종합상담센터
서기열 차장
02-3460-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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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