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축구장 정기 이용 2~3팀 포함, 예약률 매달 70% 이상 꾸준히 이용
- 야구장 7월 예약 경쟁률 90:1, 5월부터 1만 5천 명 이상 찾아와 경기 즐겨
- 한강공원에서 운동 즐기고 싶은 시민들 위해 더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해 나갈 것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들어 한강변 축구·야구장 등 한강공원 체육시설에서 운동 경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대폭 늘어났고, 야구장 예약의 경우에는 7월 신청 경쟁률만 90:1에 육박하는 등 예약경쟁 또한 치열하다고 전했다.
12개 한강공원에는 축구장 12개소(15면), 배구장 8개소(19면), 야구장 4개소(성인 3면, 어린이 전용 2면), 농구장 16개소(37면), 족구장 5개소(18면)가 있다.
축구장은 뚝섬·이촌·양화 등 10개 한강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나루에는 3면, 이촌과 뚝섬에는 2면씩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들어서 지난해에 비해 이용이 17% 이상 늘었다.
광나루 한강공원 축구장은 17,450㎡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1년 중 4~5월·9~10월 이용률이 가장 높다.
한강공원 축구장은 매달 평균 정기사용을 하는 2~3팀을 포함해 토, 일요일에는 70% 이상 예약률을 보이는 등 매주말마다 꾸준히 축구인들의 경기로 채워지고 있다.
한강공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체육시설인 ‘야구장’은 매 달, 예약신청을 하는 날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한다.
한강에는 난지·광나루·망원 3곳에 야구장이 있는데 난지야구장은 올해 4월 개장해 6월에 42:1, 7월에는 9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개장한지 2달 밖에 지나지 않은 광나루는 이 달 예약경쟁률이 60:1로 나타났다.
최근 사회인 야구붐이 일어나면서 난지야구장에는 5월부터 1만 5천명 이상이 찾아와 경기를 즐겼다.
어린이 야구장도 올해 7월까지 529건이 예약, 이용되어 성인 야구장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월에 난지야구장을 이용한 류정호(38, 도봉구 창동)씨는 “2008년부터 야구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로 야구장이 구해지지 않아 경기를 못하거나 안산 등 멀리 서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내에 야구장 시설이 들어서서 편리하고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317만 명의 시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13만 명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겼다. 광나루, 난지 자전거공원만도 6만 여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가을, 여의도·반포·뚝섬·난지 등 4개 한강공원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올 여름부터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경기장 조성 및 체육시설을 확충해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월드컵, WBC와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가 인기를 끌고, 스포츠 소재의 TV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등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도 운동을 보고,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공원에 더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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