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세븐일레븐과 ‘집으로 야쿠르트 서비스’ 실시
편의점에서 공산품을 구입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한국야쿠르트가 창립 후 40여 년간 고수해 온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한 대면판매방식을 넘어서 편의점에서도 배달 주문 접수를 받는 것은 고객의 편리한 주문채널을 다양화 해주는 서비스 런칭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문방식은 간단하다. 전국에 위치한 2,500여개의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고객이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주문결재 하면 취합된 정보를 전달받아 ‘야쿠르트아줌마’가 가정이나 직장으로 배달하는 구조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작년에도 유통채널 다변화를 타진한 바 있다. 2009년 8월을 시발점으로 11월까지 옥션을 비롯한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연계한 주문접수 상품을 선보인 것이 그것이다. 오픈마켓의 특성상 전국 어디서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가 높고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 차지운 전무는 “그 동안 쌓아온 ‘야쿠르트아줌마’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자산 활용범위를 확장하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영업채널믹스를 도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와 세븐일레븐은 이번 제휴를 기념하여 2010년 9월 30일까지 배달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한국야쿠르트 신제품인 100%유기농 하루야채 A/B/C 350중 2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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