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동화 ‘마루 밑 바로우어즈’가 ‘마루 밑 아리에티’로 재 탄생되기까지
(제작: 지브리 스튜디오 / 수입: 대원미디어㈜ /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 개봉: 2010년 9월 9일(목) 예정)
메리 노튼의 [마루 밑 바로우어즈], 미야자키 하야오가 반한 마루 밑 소인들의 세계!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Mary Norton)의 판타지 소설 [마루 밑 바로우어즈(원제: The Borrowers)]는 1952년 영국에서 출판되어 카네기상을 수상한 화제작. 이 작품이 발간되던 당시 영국에서는 마녀와 마법사를 내세운 판타지 소설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생김새와 생활방식이 인간과 똑같은 10cm의 소인들이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 인간으로부터 물건을 빌려 쓰며 살아간다는 독특한 발상의 모험담을 선보여 전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40여 년 전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읽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소인들이 인간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빌려서 사용한다는 기발한 판타지와 모험, 그리고 마루 밑 세계에 대한 세밀한 묘사에 이끌려 <마루 밑 아리에티>를 처음 기획하게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40년 꿈의 프로젝트’ 마침내 실현!
“기발한 아이디어가 충만한 마루 밑 소인들의 이야기 통할 것 확신!”
2008년 <벼랑 위의 포뇨>의 제작이 마무리 될 무렵, 지브리 스튜디오는 다음 작품을 위한 기획에 돌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오랜 파트너이자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작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스즈키 토시오가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을 때, 미야자키 하야오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기획을 발표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40여 년 전부터 기획해온 ‘꿈의 프로젝트’, 바로 메리 노튼의 [마루 밑 바로우어즈]의 애니메이션화. 이 작품을 처음 기획했을 때에는 기획 초기 단계에서 제작이 무산되었지만, 그것을 잊지 않고 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지금이야 말로 자신의 ‘꿈의 프로젝트’를 실현할 때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마루 밑에 사는 소인들이 인간의 세계에서 조금씩 물건을 빌려 쓰는 생활을 한다는 설정이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이야기라고 확신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마루 밑 바로우어즈]에 등장하는 소인들의 생활은 지혜와 아이디어가 충만한 옛날 방식의 생활과 비슷하며 고전적인 가족의 모습도 담고 있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아리에티 가족의 기발한 생활방식을 섬세하게 표현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마루 밑 아리에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영국의 판타지 동화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원작으로 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 <마루 밑 아리에티>는 마루 밑 세계의 기발한 판타지와, 소인들의 짜릿한 모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의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2010년 새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마루 밑 세계의 판타지와 모험을 선보이며, 오는 9월 9일(목)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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