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8월 5일부터 13일까지 공모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에서는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의해 엄격한 기준과 자격 등 인증제도를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마을 공동체 단위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을 이끌어 가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희망일자리추진단(단장 : 안상훈)에 따르면 8. 5일부터 13일까지 참여단체 공모에 들어가 시군별 신청접수를 받아 도에 제출되며, 8월 27일까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여 9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공모 및 신청절차 등은 도청과 강원도내 18개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6. 21일 및 7.20일 연이어 개최한 일자리창출 전략회의시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제도로 지역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있는 단체를 시군별 1개씩(춘천, 원주, 강릉은 각각 2개) 엄선하고 선정단체별 76백만원의 범위내에서 총 15억 6천만원을 지원하여 풀뿌리형 자립공동체를 육성하게 된다.

공모 참여대상은 강원도내에 지역공동체(마을 주민회, 부녀회, 노인회, 자생단체 등)로서 지역특산품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공동체 사업, 폐기물 처리나 폐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저소득층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 생활 복지형 공동체사업의 형태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참신한 단체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시군별 일자리 담당부서를 통해 8월 13일까지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에서는 선정된 21개 단체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존 강원도내 사회적기업 연구 관련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되며, 시군별로도 판로지원, 행 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 기업과 협력적 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추어 장차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22개와 사회적일자리 또는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 예비사회적기업 37개 등 총 59개가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제공과 사회서비스 증진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 함으로써 주민 주도적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은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조광수 도 산업경제국장은 강원도 경제여건상 고용집약적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등 지역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가장 강원도적이고 참신한 사업성을 가진 지역공동체(단체)가 이번 공모에 적극 신청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청 희망일자리추진단
033) 24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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