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총리, 청소년대표들과 만나 두발제한 문제 및 청소년 인권 문제에 대해 대화
이날 참석자들은
○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의견을 전달하고 싶어도 학생 교사간 의사 소통구조가 막혀있어 학교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 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명단을 학교에 통보하여 선생님에게 시달린다.
○ 학생회를 법제화하고 자율성 확대에 적극 노력해 달라.
○ 선생님의 한마디에 학생 인생이 좌우된다, 학교 안에서 교장선생님이나 선생님들의 사랑과 학생들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두발 단속이나 야간자율학습을 강제로 실시하니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한다.
○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지난 5.7일 추모집회에서 학생들이 수합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테니 이에 대한 답변을 1개월 내에 회신해 달라 등과 같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부총리에게 전달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학교 선생님들의 과다한 수업부담으로 인해 학생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한 측면도 있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충분한 대화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학교홈페이지 등에 사이버대화의 채널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나 교육청에 전달되어 장학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발 등 학생생활 문제는 단위학교에서 학생과 교원 및 학부모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규정을 만들어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과거의 규정을 소유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특히 학생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지도는 지양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고교 1학년의 평가방식에 대해서는, 새 대학입시 제도의 근본취지가 학교성적에 대한 신뢰 제고를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학에서는 다양한 전형방법에 의한 적격자를 선발하는데 있어 현재 우리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안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하고, 다만, 학교생활기록부가 충실하고 정직하게 기록되어 대학에서 다양한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로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하여 시험의 난이도 조정이나 평가계획의 사전안내 등으로 학습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대학입학처장 회의 등을 통해 대학으로 하여금 2008년 이후 대학별 전형계획을 조기에 발표토록 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주도록 협조 요청하고,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은 소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인 만큼, 대학개혁을 통해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 세계 수준의 대학을 많이 만들어서 입시경쟁을 최대한 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육부총리는 “여러분들의 순수한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일부 단체들에 의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학생들의 의사가 왜곡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학교 내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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