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8일까지 ‘2010 대한민국 과학축전’ 참가

- 신규 제작 자기부상 열차 모델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 초전도 전력저장장치, 전기자 충전인프라 등 꿈의 기술 12종 전시물 소개

뉴스 제공
한국전기연구원
2010-08-04 18:16
창원--(뉴스와이어)--“초전도 현상과 자기부상열차, 정말 신기해요!“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과 선로 위를 떠서 달리는 자기부상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초전도 자기부상주행 모델’이 국내 최대 과학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킨텍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인류의 삶을 향상시킬 꿈의 전기 기술의 하나로 전시장 관람객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3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종합과학축제 ‘대한민국과학축전’에 참가해 그동안 연구해 온 핵심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는 ‘꿈을 실현하는 과학(Science for Dream)'이라는 이번 과학축전의 주제에 맞춰 △고온내구성 전지용 전해질 △초전도 전력저장장치 △LED 전원용 압전변압기 △마이크로파 가열식 바이오디젤 고속합성장치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 △맥진 재현 장치 △구강암 조기진단기기 △동물용 In vivo 영상 장비 △도플러진단장비 △피부형광진단장비 등 향후 인류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가능성이 높은 첨단 전기기술 9종과 더불어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 △전기체험 발전기 △열전발전 체험 세트 등 체험형 전시물 3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초전도 자기부상주행 모델. 초전도체를 이용한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은 관람객들이 자기부상열차 모형이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냉각된 초전도체를 만져보거나 열차 모형이 레일 위를 떠 있을 때 반발력을 손으로 느껴볼 수 있다. 지난해 개최된 노벨사이언스체험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과학전시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주행모델이 공중에 뜬 채로 360도 회전을 하며 달릴 수 있도록 제작돼 관람객들의 더 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이 전기관련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한 전기체험 전시물들도 어린이와 학부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기체험 발전기는 전기극의 양전극에 손을 대어본다던가 두 사람이 한 전극씩 접촉하고 영화 에서처럼 서로 손가락을 맞대면 전기를 느껴볼 수(감전) 있다. 열전발전 시스템은 온도차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람객이 동판에 손을 대면 양 손의 온도차가 전기를 생성하는 것을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전을 주최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과학축전 홈페이지(www.kofac.or.k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연락처

한국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
류동수 선임행정원
055)280-107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