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시험 재배, 냉해 강한 극조생종 진부올벼 지난 4일 수확
일반적인 벼 베기를 하기엔 좀 이른 듯한 지난 4일 실시된 이번 벼베기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증가에 따른 기후 온난화에 평균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한 농업기술 개발이 그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여서 충남 평야지에서의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됐다.
이번에 수확한 진부올벼는 총 500㎡의 시험 포장지에서 재배한 냉해에 강해 조기이앙이 가능한 품종으로 지난 3. 12일 파종하여 일반적인 이앙시기 보다 30~40일 빠른 4. 12일 이앙해서 114일만인 지난 4일 벼베기룰 실시, 10a당 쌀 479kg을 수확했고 기술원은 2기작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 이 논에 5일 벼를 재이앙했다.
금년도 충남지역의 경우 벼 이앙 후 평균온도가 평년대비 1.9℃가 높아 온도에 민감한 조·중생종 품종은 출수가 전년보다 약 2~3일 빨랐고 이번에 수확한 진부올벼는 6월말에 출수하여 7월말부터 수확이 가능했지만, 일반 농가에서 5월 중순에 이앙한 조생종벼는 9월 상순~중순경에 수확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일반적으로 벼는 조기수확을 위해서 조생종 품종으로 대부분 5월 상·중순에 이앙하고 있는데 냉해에 강한 진부올벼 품종으로 4월 중순에 조기이앙 하면 7월 말에도 수확이 가능해 2기작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 할 수 있도록 벼를 비롯한 농작물의 재배기술 개발과 품종육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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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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