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구곡문화 학술심포지엄’ 개최
울산시 박물관추진단(단장 김우림)은 오는 8월 11일 오후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구곡문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은 양명학 대곡박물관장의 사회로 최종현 한양대 교수가 ‘조선에 구현된 주자의 무이구곡’을,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이 ‘구곡도의 전통과 백련구곡도’를, 성범중 울산대 교수가 ‘울산의 구곡과 구곡시’를, 김덕현 경상대 교수가 ‘전통명승 동천구곡의 의의와 활성화 방향’을 발표한다.
특히, 조선시대 구곡 그림의 전통을 이야기하면서 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에서 처음 공개된 백련구곡도와 겸재 정선의 반구대 그림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다루게 되며, 반구대 주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성화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울산시 박물관추진단 김우림 단장은 “구곡도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구곡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구곡경영에 관계한 문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자연과 인문이 어우러진 구곡을 재조명 해봄으로써 더욱 풍부해진 대곡천 주변의 문화컨텐츠를 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곡문화는 중국 남송 때의 학자 주자가 무이산(武夷山) 아홉구비의 절경에 무이구곡을 설정하고 무이정사(武夷精舍)를 짓고 강학을 하던 데서 유래하여, 조선시대 성리학자들도 자신의 은거지에 구곡을 설정하고 구곡도(九曲圖)를 그리고 구곡시가를 지으며 성리학적 이상을 자연에서 찾고자 하는 이른바 ‘구곡문화’를 향유했다.
울산에도 대곡댐과 사연댐 주변에 백련구곡과 반계구곡이 있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자연에서 찾은 이상향 ‘구곡문화’ 특별전은 오는 8월 15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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