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은 피부 과일껍질로 달래자”
- 과일껍질 이용한 햇빛 화상 응급처치법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후 저녁시간이 되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심하게 화끈거린다면 1도 화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1도 화상은 피부에서 열을 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2도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 물집을 터뜨리거나 뜯지 말아야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바로 병원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면 ‘약국에서 주사기와 바세린 거즈를 구매한 뒤 소독된 주사바늘로 조심스럽게 물집을 터뜨리고 그대로 바세린 거즈를 살짝 덮어주어야 2차 감염을 막고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는 것이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의 조언이다.
휴가지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귀가한 후 치료를 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바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을 활용한 팩은 휴가지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응급처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차가운 성질을 가진 수박과 참외껍질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검정 줄무늬 수박껍질
수박의 과육을 먹은 뒤 남겨진 수박껍질에는 수분과 과당, 포도당 등의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수분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포도당이 피부에 영양을 더해주어 햇볕에 그을려 화끈거리고 피부에 매우 효과적이다. 우선 수박껍질을 얇게 썬 뒤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와 같은 시원한 곳에 잠시 보관했다가 피부에 올려 놓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노란 줄무늬 참외껍질
길게 깎아 놓은 참외껍질을 시원하게 보관해둔 뒤 열이 오른 피부에 올려놓으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참외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미백효과가 탁월하다. 만약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차가운 과일껍질을 갈아서 약간의 밀가루와 섞어 화상 입은 부위에 올려 놓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황지현 원장은 “태양에 의해 화상을 입으면 단순한 피부 변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신체 전반의 면역력에 손상을 주어 각종 바캉스 후유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지현 원장이 운영하는 루나클리닉에서는 바캉스 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피부트러블을 관리 할 수 있는 스킨kit과 에프터 바캉스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una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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