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만화 및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 업체 모집
- 해외시장 겨냥한 만화콘텐츠 및 국산 캐릭터 활용 상품 개발 목적
- 해외수출 기획만화 8/9~8/13, 캐릭터피규어 및 원형개발 8/26~8/31 접수
모집 분야는 ‘해외수출 기획만화’,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과 ‘캐릭터상품 원형개발지원’으로 지원 규모는 총 3억 5천만원이다.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은 8월 9일(월) ~ 13일(금)까지,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은 8월 26일(화)~31일(목)까지 접수한다.
‘해외수출 기획만화’는 한정된 국내시장을 넘어 국내업체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만화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모델 도출에 기여하고자 2008년 마련된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서울소재 만화출판(기획)사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하되 컨소시엄 형태도 응모 가능하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있는 만화콘텐츠 출판기획안으로 해외 미출시작이어야 한다.
4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는 ‘해외수출 기획만화’는 OSMU 원작만화화 개연성이 높은 기획물로 소재개발 등 기획개발단계 지원이 필요한 콘텐츠나 기획개발단계가 완료되어 제작단계 지원이 필요한 콘텐츠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할 수 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는 지원계약 체결일로부터 14개월 동안 각 작품별로 5천만 원 이내의 지원금이 차등지원되고, 그 외 국내외 프로모션 및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센터의 다양한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2008년에는 형민우 작가의 <고스트 페이스>, 한혜연 작가의 <애총>, 아메바피쉬의 <가면소년> 등이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장태산 작가의 <라반>, 변병준 작가의 <피쉬>, 김정기, 박성진 작가의 <Eaglider (TLT Season 2)> 등의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2008년도부터 실시해온 ‘캐릭터피규어 제작지원사업’은 국산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피규어상품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여 현재 일본과 미국상품에 의해 대부분 점유되어 있는 ‘캐릭터피규어’ 상품시장에 진입하여 국산 문화콘텐츠의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의 문화콘텐츠 저작권자 또는 캐릭터상품 기획, 제작사이거나 이들을 책임업체로 하여 형성된 콘소시움이면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상품개발·제작비의 75% 이내에서 종당 30백만원, 프로젝트당 최대 100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2008년 9개, 2009년 8개 상품 제작프로젝트를 선정하였으며, 2009년 국내 최초의 자체개발 액션피규어인 ‘로봇태권브이 액션피규어’와 ‘초합금 태권브이’를 비롯하여 ‘둘리’, ‘러비츠’,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피규어상품들을 시장에 선보여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2010년 하반기에는 ‘철인 캉타우’, ‘고스트메신져’ 등의 피규어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콘텐츠가 히트해도 성인이나 매니아층이 소비할 상품군이 없는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단절된 수익구조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캐릭터상품 원형제작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0여년 동안 지원했던 각종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제작지원 콘텐츠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상품 원형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부가판권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당 원형 및 샘플 제작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은 최근 문화콘텐츠의 원천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가 기획 또는 제작단계에서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도 염두에 두고 창작되어 수출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엑스맨>, <건담> 등 해외의 사례에서 보듯이 국산 문화콘텐츠도 캐릭터 중심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부문별 공모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화하면 된다.
문의:SBA 만화캐릭터팀(02-3455-8311, 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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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캐릭터팀장 이경배
02-3455-8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