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빗물’이 모인다”…세계도시물포럼 인프라워크샵 개최
- 최대 규모의 빗물 세션 ‘레인시티포럼’ 주목
레인시티포럼의 좌장을 맡은 한무영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로 대체수자원으로 빗물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빗물에 있어서는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4일 중국 상해 리치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IWA(국제물협회)가 주관하는 2010 창의프로젝트(PIA`Project Innovation Awards)의 응용연구부문(Applied Research Project) 동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센터장 한무영 교수), 수원시, 남해군,지오마란(대표 김정환)이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부족한 수자원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빗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대변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수상내용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레인시티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인 물 전문협회 IWA에서 주는 공신력 있는 창의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게 된 배경이 됐다.
무엇보다 빗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빗물 전도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그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한무영 서울대 교수는 “레인시티는 기후변화적응의 한 방법인 빗물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지하고 빗물을 그냥 지천으로 흘려보는 도시에서 자원으로 모으고 이용하는 도시가 되도록 제도와 규정을 만든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수원시와 함께 레인시티의 모범 답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레인시티포럼에 대한 획기적인 발표내용을 이야기했다.
빗물의 움직임 심상치 않다. 실질적으로 한무영 교수의 개인적인 노력에 힘입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7개 시·군에서 조례를 제정했으며, 국내 첫 레인시티로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실질적인 적용에 상공사례들을 내놓고 있다. 수원시와 남해군은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빗물 마스터플랜과 ‘빗물 조례’를 만들었으며, 지오마린은 빗물 시스템의 기술적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다.
국내 최초로 레인시티를 발표한 수원시 원증연 팀장은 “기존 빗물에 대한 인식은 한 번 내리고 쓸려 내려가는 물에서 다시 활용하는 수자원으로 인식 전환은 물론, 수원시가 전 세계에선 최초로 레인시티를 선언함으로 해서 ‘빗물 만큼은 한국이 최고다’라는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데 세계도시물포럼 인프라워크샵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시티 발표자로 일본의 무라세 박사와 프랑스, 베트남 등지에서 빗물 전문가들이 참여해 빗물 자원화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레인시티포럼 프로그램 진행 순서>
1일차(8월10일)
111호실
레인시티 포럼(좌장: 한무영 서울대학교 교수)
14:00 ~ 14:20
다목적 빗물관리의 필요성과 현황
한무영 빗물연구센터
14:20 ~ 15:20
Practical Issues on Rain Water Harvesting
for Sustainable Rain City in Japan
Makoto Murase 일본
15:20 ~ 15:40
물의 도시 수원-레인시티 구상
원증연 수원시
15:40 ~ 15:50
프랑스에서의 빗물 모으기
Juliette Ravault
15:50 ~ 16:10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폐기물처리장
빗물이용 친수시설 적용사례
정인화 강동구청
16:10 ~ 16:30
영상으로 본 레인시티의 조건
황성연 하늘물고기 미디어
16:30 ~ 16:50
기후 변화에 강한 도시 물 순환 체계수립 방안
김정한 (주)지오마린
16:50 ~ 17:10
빗물관리를 통한 한국-베트남
우호관계 증진 방안 및 사례
Dzung 베트남
17:10 ~ 17:30
도서지역에서의 빗물이용시설의 확대 방안
김동근 빗물연구센터
17:30 ~ 17:50
Health for all, Rain for all
김이수 빗물네트워크
물관리심포지엄 사무국 개요
물관리심포지엄 사무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물관리 전문 분야에 대한 세미나 및 전시회를 진행하며, 물 분야 전문가 풀을 통해 국내 물 산업 미래비전 제시 및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envtimes.co.kr
연락처
환경타임즈 편집국
류 철
02-2281-4114
envtimes.co.kr
이 보도자료는 물관리심포지엄 사무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